커피 한 잔의 힘

* 커피의 효능

커피 속 성분으로 가장 잘 알려진 카페인은 항염증 작용으로 여러 종류의 환경 요인에 의해 공격을 받는 췌장의 인슐린 분비 세포를 보호해 주는 작용을 할 가능성이 높다. 커피의 향속의 들어 있는 메틸피라진, 피라진산 등의 성분은 커피 향이 신체에 흡수된 후 만들어지는 화합물로 비타민B3군으로 바뀌며 항염증, 항응고 지질대사 개선의 효능을 기대 할 수 있다.

또한, 커피 또는 카페인 섭취가 제2형 당뇨병의 발생 위험을 낮추는 연구 결과들이 있는데 이는 커피에 포함되어 있는 클로로겐산에 의한 글루코스 흡수 지연 작용(식후 과혈당 개선 효과)이다. 이 작용의 특징은 식후의 당분 흡수가 지연됨으로써 그만큼의 혈당치가 상승하지 않는 것과 마그네슘 등의 항산화 물질이 체내의 혈당 조절 능력을 향상시켜주기 때문인 것으로 추론됩니다. 그 외에도 파킨슨병 예방효과, 우울증 예방 등의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 들이 있다.

커피가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해서 누구나 커피를 마셔야 하는 것은 아니다. 커피 속 카페인의 생리작용에 반응하는 정도는 연령,개인차가 있어 과잉섭취 할 경우 신경과민, 흥분, 불면, 불안, 메스꺼움 등이 유발 될 수 있고 위장, 소장, 결장, 내분비계, 심장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커피를 통한 당류 섭취를 조심해야 하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주식을 통한 당 섭취량보다 가공식품을 통한 당 섭취량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건강한 성인이라면 하루 3~5잔의 커피 또는 최대 400mg의 카페인 섭취를 권장한다.

<출처:국민건강지식센터, 커피한잔의 함-커피가 병을 예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