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미나리의 놀라운 힘.

1) 제철 미나리

미나리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자생식물로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사시사철 이용 가능한 잎줄기채소다. 미나리는 사계절 내내 재배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 쉽게 구할 수 있는데, 그 중에서도 봄과 가을에 재배된 미나리의 품질이 좋다. 특히 제철인 3월에 나는 미나리가 가장 맛이 좋아 삶거나 데쳐 나물로 무쳐 먹으면 풋풋한 향을 진하게 느낄 수 있고 한 여름에 재배된 미나리는 억세기 때문에 요리로 먹기에는 다소 식감이 떨어진다.

2) 신선한 미나리 고르는 방법

미나리를 구입할 때는 선명한 색을 띤 것을 고른다. 잎이 노란 미나리는 오래된 것이다. 줄기가 굵고 잎이 억세 보이는 것은 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줄기가 부드러운 것을 추천한다. 줄기가 너무 진한 녹색보다는 연한 색이 맛이 좋다.

3) 미나리 보관법

미나리는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지퍼백이나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 보관한다. 신문지에 싸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 잉크 성분이 걱정된다면 갱지나 한지로 대체해도 좋다. 구입했을 때 미나리에 뿌리가 있다면 잘라내지 말고 함께 보관한다. 일주일 이상 보관해야 한다면 1회분씩 지퍼백에 담아 냉동 보관한다.

4) 과학으로 검증된 미나리의 놀라운 능력

- 몸에 생긴 염증과 염증의 부산물을 효과적으로 해소한다.

- 몸속에 쌓인 독소와 노폐물을 빠르게 몸 밖으로 배출한다.

- 간 해독에 탁월하며, 간을 보호한다.

- 항산화, 항암 효과가 뛰어나 각종 암을 예방하고 노화를 늦춘다.

- 장내 유익균을 늘려 면역력을 높이고 설사, 변비와 같은 장 관련 질환들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준다.

- 미나리는 활성산소의 생성을 억제하고, 발암 물질에 의해 손상된 세포를 

  복구하는 데 도움을 준다.

5) 미나리를 활용한 레시피

미나리생무침, 미나리나물, 미나리김치, 미나리장아찌, 미나리강회, 미나리오징어무침, 미나리전

미나리밥, 미나리된장죽

<출처:미나리를 드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