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의 청소부 ‘팽이버섯’

1997년 세계영양학회에서 처음으로 식이섬유를 영양소의 하나로서 중요성을 인정했습니다.

버섯의 식이섬유는 세포가 쉽게 파괴되지 않는 난용성이 주를 이루는데 이 중에서도 팽이버섯은 식이섬유의 양이 양배추의 2배가 넘습니다.

일 년 사계절 저렴한 값으로 구입 할 수 있는 ‘팽이버섯’.

팽이버섯에는 어떤 효과가 있을까요?

첫째, 팽이버섯의 식이섬유를 형성하는 세포벽 속에는 버섯키토산(키토글루칸)이라는 다당류가 있는데 이는 비만의 원흉인 피 속의 남아도는 지방을 붙잡아서 변과 함께 배설 시켜줘 혈압안정작용을 하는 항고혈압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둘째, 팽이버섯에는 피부의 보습 성분인 트레할로스라는 당분이 들어 있는데 감미료로 사용되기도 하는 성분으로 버섯을 건조하면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바싹 마르지만, 다시 물에 불리면 원래대로 돌아가 부드러워지는데 이런 식으로 재생이 가능한 이유는 트레할로스의 작용 덕분으로 피부 보습의 도움을 줍니다.

마지막으로 혈당을 안정화시키는데 도움을 주며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있습니다.

팽이버섯은 조리 시 가열해도 성분이 쉽게 파괴되지 않는 특색이 있으니 팽이버섯 고르는 방법, 보관방법을 알아볼까요?

*신선도 좋은 버섯 고르는 방법

갓이 단단하게 다물린 것

봉지에 물방울이 맺히지 않은 것

가까운 생산지에서 온 버섯

*버섯을 보관하는 방법

상온보관 : 신문지나 종이 행주처럼 물기를 잘 빨아들이는 종이로 둘둘 싸서 비닐봉지에 넣어서 보관하는데 밀폐되지 않도록 비닐봉지 입구를 열어둔다.

냉장보관 : 신문지나 종이 행주 등으로 싼 뒤 비닐봉지에 넣는다.

냉동보관 : 볶음용, 국물용, 스프용 등 용도에 맞는 크기로 전처리하여 보관하는데 사용할 때는 해동하지 말고 언 그대로 가열하는 방법이 영양분의 손실을 방지하는 비결이다.

건조보관 : 버섯을 햇볕에 건조하면 감칠맛 성분이 증가하고 함유된 비타민D의 양이 늘어나기도 한다.

<출처 : 팽이버섯이 내 몸을 청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