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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정보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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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영양] 껍질까지 알뜰하게 먹는 채소!
작성일
2020-08-27 14:55

채소값=금값인 요즘...껍질까지 알뜰하게 먹는 방법!

 

? 역대 최장기간의 장마가 끝난 후, 채소 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장마와 폭우로 재배지가 비 피해를 입고, 상태가 좋지 않은 채소가 많아 출하가 원활하지 못한 탓인데 평소에 버리던 채소의 껍질을 활용하면 더 알뜰하게 요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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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껍질에는 무 알맹이보다 비타민C2배로 많아 피부 건강을 지키는 데 좋습니다. 또한 배변 활동을 돕는 식이섬유와 나트륨 배출을 돕는 칼륨도 들어있습니다. 무 특유의 매운맛을 내는 이소티오시안산염은 껍질에도 들어있는데, 염증을 없애는 효과가 있어 목이 아플 때 껍질째 무즙을 내어 먹으면 증상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또한, 무 껍질은 반찬을 만들 때 생선조림에 넣으면 비린내가 줄어들고, 오징어 초무침·골뱅이무침 등에 채 썰어 곁들이면 아삭한 식감이 더해집니다. 또 껍질을 말려 들깨가루와 볶아서 반찬으로 먹을 수도 있습다.

 

? 양파

양파 껍질엔 퀘르세틴이 풍부한데, 해당 성분은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고 혈압을 조절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양파는 알맹이보다 껍질에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플라보노이드가 30~40배로 더 많습니다. 몸에 좋은 양파 껍질은 요리에 필요한 육수를 만들 때 넣거나, 끓는 물에 넣어 차로 우려 마시고 껍질을 말려 가루를 내면 설탕을 대신하는 천연 조미료로 쓸 수도 있습니다.

 

? 단호박

단호박 껍질엔 페놀산이 들어 있어 노화를 방지하고 암을 예방하는데 좋고 칼슘이 많아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단호박을 쪄서 먹은 후에 껍질이 남으면, 채 썰어 샐러드에 넣어 먹어도 되고 따뜻하게 데운 우유에 단호박 껍질, 견과류, 꿀을 넣고 갈면 고소하고 달콤한 음료로도 먹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익히지 않은 단호박 껍질은 3~4일 동안 말려 차로 끓여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 당근

당근 껍질엔 몸속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물질 폴리아세틸렌이 풍부합니다. 이 성분은 세포가 재생하는 것을 도와 피부 노화 속도를 늦추고 몸속 염증을 해소합니다. 당근 껍질을 물에 우려 밥을 짓거나 육수를 내면 껍질의 영양성분을 섭취할 수 있으며 당근·양파 껍질을 물에 함께 넣어 끓이고 취향에 따라 몸을 따뜻하게 하는 생강과 꿀을 추가하면 몸에 좋은 차가 됩니다.

 

 

 

 

<출처:헬스조선 & health.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