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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이야기

건강문화지원팀
[사회통합팀] 경희대학교에 멘토-멘티가 떴다! (청각장애 청소년 집단 멘토링 프로그램)
작성일
2013-10-29 15:35

어느새 든 단풍이 우리를 반기는 10월. 이번 청각장애 청소년 집단 멘토링 활동은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투어입니다. 사계절의 아름다움으로 ‘경희랜드’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로 예쁜 캠퍼스. 지금부터 투어 시작합니다!
 

* 미션으로 만나는 경희대
 
경희대 투어는 두 개의 조로 나누어져 이루어졌습니다. 눈으로만 보는 심심한 캠퍼스 투어는 가라! 미션 수행과 함께 조금 더 즐겁게 둘러볼 수 있는 시간이 준비되어있습니다.

첫 번째 미션! <교시탑에 새겨진 글씨를 읽어라. 文化世界의 創造> 한자를 보고는 순간 멈칫! 행동파인 멘티는 우선 교시탑으로 달려가봅니다. “교시탑에 가보면 힌트가 있을지도 몰라!” 여러분은 정답을 맞추셨나요? 정답 : 문화세계의 창조




 
두 번째 미션!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을 찾아 조별 점프샷 찍기>
멘티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던 평화의 전당. 크고 웅장한 건물의 분위기에 다들 입이 떡~~
요즘 이슈 TV 프로그램인 ‘슈퍼스타K 5’ 생방송 촬영 장소라고 이야기하니 조금 더 실감이 나나봅니다. 그렇게 한참을 바라보다 조별 미션 수행을 이어갑니다. 하나, 둘, 셋 하면 뛰는거야 ! 하나, 둘, 셋!
 


 
세 번째 미션! <경희대학교 ‘청년’ 벽화를 찾아 인증샷 찍기>
6월 항쟁의 의미를 되새기고 통일과 민중 세상에 대한 염원을 담아 청년학도로 나타낸 벽화 ‘청년’을 찾아라! 문리대 건물에 5개월에 걸쳐 그려진 그림 앞에서 조금은 이해하기 어렵지만 자유와 민주주의라는 단어를 생각해보며 그림을 감상해봅니다.

 
 
 


미션을 모두 마친 조는 자유롭게 경희대를 둘러보며 캠퍼스를 느낍니다. 마치 대학생이 된 듯 설레는 기분입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휴먼네트워크에서 지원받은 피자 4판과 복지관에서 준비한 김밥으로 배를 든든히 채우고 즐거운 레크리에이션을 시작합니다.

담당자와 텔레파시가 가장 잘 통하는 친구는 누구?? 손가락으로 알아보는 텔레파시 게임, 흩어져있는 단어로 한 문장을 만드는 조별 게임, 소리도 없고 수화도 없는 세상 입모양으로만 통하는 스피드 퀴즈 등 올 겨울 따뜻한 발을 책임질 수면양말배 레크리에이션 게임으로 경희대학교에는 멘토-멘티들의 웃음소리가 퍼졌습니다.
 
 


 
아름다운 캠퍼스에서 멘토-멘티와 함게 거닐고 사진을 찍으니 마치 가을소풍을 온 것처럼 즐겁기만 합니다. 단풍이 서서히 들기 시작하는 예쁜 캠퍼스 풍경을 눈과 마음에 가득 담고 돌아가는 행복한 10월 집단 멘토링이었습니다.
 

*글, 사진= 신정이 사회복지사 (종로장애인복지관 사회통합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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