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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이야기

건강문화지원팀
[사회통합팀] 종로소풍 두번째 이야기
작성일
2014-04-18 15:18

종로소풍 두 번째 이야기 천사랑과 함께한 종로소중한경'


 

비가 온다던데... 기다리고 또 기다리던 소풍날 비가 온다는 소식에 모두 마음 졸였습니다.

하지만 하늘은 우리 편~!

기분 좋게 부푼 마음으로 경복궁에 모였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아 복잡하고 차도 많이 막혔지만

우리의 즐거운 소풍에는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평소에 와보리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경복궁,

가끔 산책삼아 온 적은 있지만 처음으로 해설사와 함께하는 경복궁...

 덜컹덜컹 전동휠체어가 흔들리고 흙먼지가 앞을 가려도  우리는 마냥 즐겁기만 했습니다

 

이번 소풍은 문화희망 우인의 김도현 대표가 동행하여 조선시대 재미난 이야기를 풀어 주었는데요.

그 이야기가 얼마나 흥미진진하던지..


여러분은 해코지라는 말을 아시나요?

 남을 다치게 하거나 헐뜯는데 사용하는 해코지가

 궁궐 처마의 새를 쫓는 장치에서 나왔다고 하네요.


그리고 흥청망청.. 연산군이 경복궁의 경회루에서

흥청이라는 기생 1000명을 불러 잔치를 벌여 나라를 망하게 했다는데서

 흥청망청이라는 말이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우리 일상생활에서 알법한 재미있는 이야기가 종로소풍을 더욱 알차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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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도현대표님의 설명에 귀를 기울이면 경복궁이 다르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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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도 나도 사진 삼매경에 빠졌어요.                                     △왕세자 시험 뽑기도 흉내 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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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궁궐은 참 예쁘고 아름다운 곳 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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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산굴뚝에 활짝핀 꽃이 참으로 아릅답습니다.                     △광화문 광장에 세종이야기란 곳도 있네요.

  

 

올해는 허무하게 벚꽃이 일찍 피고 저버려 꽃구경은 포기했었지만

 아미산굴뚝이라고 불리는 왕비님의 작은 후원에는 신비한 홍매화와 철쭉이 장관이었는데요.

 너도 나도 사진 찍고 꽃구경 삼매경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이번 종로소풍은 성인중증장애인 동아리 천사랑의 회원들과 개별 신청자가 함께 참여하였는데요.

즐겁게 유적지도 둘러보고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도 들으며 상식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종로에 소풍 오세요~^^

글/사진 박근숙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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