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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이야기

건강문화지원팀
[사회통합팀] 청각 멘토링 여름드림캠프 <한여름밤의 꿈, 멘토-멘티 성장하다!>
작성일
2014-08-07 17:40


청각장애 청소년 여름드림캠프

한여름밤의 꿈, 멘토-멘티 성장하다!




무더운 8월의 여름! 청각장애 청소년들과 멘토 선생님이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위하여 강원도 한탄강으로 떠났습니다.

 이번에는 특별히 복지관에서 하계 실습을 하고 계시는 김사라, 김희영 선생님도 함께 참여했답니다



2시간의 이동에 조금씩 지쳐가는 친구들에게 다가온 꿀맛 같은 점심!

모두들 삼삼오오 둘러앉아 행복한 점심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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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전 진수성찬 앞에서 찰칵!>



강원도에서 진행된 첫 번째 활동은 바로 서바이벌 체험!

처음 들어본 총기에 어리둥절 하지만 모두의 안전을 위해 교육 참가 후 팀 대항이 이어졌습니다.

나무가 우거진 숲 속에 꽁꽁 숨기도 하고 적군을 향해 돌진도 하며 친구들은 모두 숨 막히는 전투에 참여했습니다.

3번의 게임이 아쉽기만 한 친구들과 함께 이번에는 한탄강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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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감 넘치는 서바이벌 게임. 이번 게임은 블랙팀 우승!>



친구들의 안전을 위해 함께 배에 탑승해주신 잘생긴 강사님들과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한탄강 5.5km 구간 시작!

하나 둘 하나 둘!” 서로 서로 힘을 합쳐서 노를 저어봅니다.

어쩔 때는 서로의 노가 어긋나 배가 잘 나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고 앞으로 전진!

빠른 급류를 지나 다다른 곳은 다이빙을 할 수 있는 절벽이었습니다.

용기 가득한 멘티와 멘토들은 2층 높이의 절벽에서 물속으로 풍덩!

한탄강의 경치를 바라보며 즐겁게 래프팅 활동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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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km 무사고 래프팅을 바라며 찰칵>




어느새 다가온 저녁시간. 레포츠 활동으로 기운이 쭉 빠진 친구들에게 펼쳐진 무한 바비큐 파티.

지글지글 맛있게 고기가 익어가는 소리에 허기져있는 친구들의 얼굴에 기쁨이 가득 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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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경치와 맛있는 바베큐 파티는 금상첨화입니다!>



그리고 이어진 실습생 선생님들이 야심차게 준비 한 레크리에이션 시간!

멘티와 멘토 선생님들의 협동심이 요구되는 게임이 진행되었습니다.

한정된 신문지 위에서 떨어지지 않기 위해 친구를 업거나 목마를 태우기도 했던 게임,

얼굴과 몸에 가득 붙은 포스트잇을 빨리 떼기 위해 열정적인 헤드뱅잉과 온몸 털기를 보여준 팀 대표들,

모두 힘을 합쳐 쌓아야 했던 동전들, 입모양 NO, 수화 NO 오로지 몸으로만 표현해야했던 단어 게임,

복불복 음식을 먹으며 다른 친구들을 깜빡 속여야했던 미래의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팀원들.


즐거웠던 게임이 끝난 후 모두 기념품을 나누어가졌습니다.

! 게임에서 획득한 점수가 많은 팀 먼저 선물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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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레크리에이션 후 기념 사진>




첫째 날 너무 신나게 즐겨서일까요? 둘째 날 아침 우리들의 눈은 천근만근, 비몽사몽입니다.

하지만 함께 만들어야 더욱 맛있는 아침! 졸린 눈을 비비며 스팸도 굽고, 주먹밥도 만들고 미역국도 끓인

우리들만의 진수성찬. 멘토와 멘티가 함께 만들어 먹으니 더욱 의미가 깊었습니다.

아침 식사가 끝난 후 조금은 흐린 날씨에 계곡에서 신나게 물놀이는 힘들었지만 살짝 발을 담그고

 작은 물고기들을 바라보기도 하고, 시원한 수박을 먹으며 남은 여름 캠프를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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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함께 만드는 아침식사와 참방참방 계곡 즐기기>




그리고 멘티들만을 위한 깜짝 선물! 바로 첫째 날 저녁 모든 멘티들이 잠든 시각에 멘토들이 정성스럽게 쓴

 롤링페이퍼였습니다. 평소 하고 싶었던 말, 캠프에서 본 새로운 모습들을 종이에 빼곡히 적어

개별적으로 모두 전달하였습니다. 롤링페이퍼를 읽으며 미소 짓는 멘티들의 모습을 보니

늦은 밤까지 편지를 적은 멘토들의 피로가 한순간에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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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들은 멘티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남겼을까요??>


    

 

캠프의 일정은 어찌나 빨리 지나가는지 어느덧 서울에 도착했습니다.

12일이 늘 아쉬운 친구들은 23일을 외치기도 하고 다음에 있을 캠프를 미리 상상해보기도 했습니다.

이번 캠프에서는 여름에 맞는 레포츠 활동과 함께 멘토, 멘티들이 하나 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며

 더욱 친밀감을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우리 함께 만든 추억을 오래오래 간직하며 남은 하반기 멘토링 활동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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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을 뒤로하고 마지막 단체사진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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