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바람이 느껴졌던 지난 26일 시민청 태평홀에서는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마다

진행되는 <악플추방, 선플확산 대국민 캠페인>이 열렸습니다.

바른댓글실천연대가 주관하고 방송통신위원회와 서울시, 사이버 경찰청이 후원하고 있는 이 행사에

푸르메 오케스트라 단원 김지명군이 초대되어 바이올린 연주를 하게되었습니다.

연주하기 전 어떤 무대인지 미리 서보고 반주도 맞춰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공연시간이 점점 다가와 지명군에게 “많이 떨리지?”라고 물어보았는데요,

지명군은 이 질문에 뭐라고 대답했을까요^^?

“떨리지 않아요.”라고 대답하며 의젓한 모습을 보여줬답니다.

다음 공연을 소개하는 사회자의 멘트가 들리고 지명군은 씩씩하게 걸어서 무대 앞에 섰습니다.

오늘 연주할 곡은 V. Monti의 Czardas(차르다시)

[*Czardas는 헝가리의 민속무곡으로 본래는 집시 무곡이다.

2/4박자곡으로 느릿한 도입부인 라시(lass?)와 빠른 주부인 프리시(friss)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부의 강한 싱커페이트 리듬이 특징입니다.

헝가리의 국민적 무용, 또는 국민적 음악이었던 이곡과 무용은

원래는 집시의 음악과 무용이었는데,

느릿한 움직임에서 시작하여 점점 정열적으로 빨라지며,

춤도 우아한 동작에서 시작하여 야성미가 폭발하는 움직임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출처- 네이버]

본 공연의 반주가 시작되고 지명군은 첫 음을 연주하기 위한 준비 자세를 잡았습니다.

분주했던 공연장이 바이올린 활이 켜지자 모든 시선이 한 곳에 집중되어 눈을 떼지 못했고,

 연주가 끝나자 모두가 큰 함성과 힘찬 박수를 보냈습니다.

연주 후 바른댓글실천연대에서 준비해주신 표창장 수여식이 있었습니다.

김지명단원의 연주를 더욱 빛나게해준 피아노 반주자 주하은양(자원봉사자)과

함께 기념촬영을 마지막으로 공연을 잘 마무리하였습니다.

푸르메 오케스트라 김지명단원의 바이올린 연주를 통해 많은 분들의 마음에 따뜻한 새싹을 틔웠습니다.

푸르메 오케스트라단은 이 새싹이 자라고 멋진 열매가 맺어져 그 열매를 함께 나눌 수 있을 때까지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작은 새싹들이 멋진 열매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김지명단원의 연주가 듣고 싶다면 눌러주세요^^

↓

http://www.youtube.com/watch?v=sQd5jWvHNzk

 글/사진 김국연 사회통합팀 문화예술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