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문화학교

성인발달장애인 가을여행

“가을에 醉(취)하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걷기좋은 시원한 바람과 단풍이 들어가는 계절

종로장애인복지관에서는 9월 17일(목)~9월18일(금)까지 문화학교(성인발달장애인) 이용자 분들과 함께 1박2일간 가을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가을에 醉(취)하다“라는 이름과 함께 가을에 멋진 여행을 기획하고 준비하여 출발하였습니다!

가을여행은 이용자들의 자치회의와 연극활동을 통하여 여행장소 및 체험장소를 선정하였고,

이를 토대로 스스로 할 수 있게끔 구성하였습니다.

 

 

 

★ 1일차

캠프 당일 날 부모, 이용자 모두 들뜬 마음으로 복지관에 모였습니다. 즐거운 여행이 되길

“화이팅”을 외치며 출발하였습니다.

강원도 평창으로 이동하면서 원주에 들려 여행에 필요한 재료를 사러 마트로 이동!!

저녁준비팀, 아침준비팀, 간식팀. 물품구입팀 총 4개의 팀으로 나누어 정해진 예산을 가지고

장을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재료를 선정하고 계산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장을 본 후에는 맛있는 점심식사!!

식사메뉴도 물론 이용자들이 선정하고 선택하였다는 것!! 너무너무 맛있겠죠?

 

 

 

 

식사 후 첫 번째 체험장소! 양떼목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양떼목장에 도착하니 진정한 가을바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산책하며 양들을 만지며 교감하고, 먹이를 주고 정말 가을을 취하며 힐링을 하였습니다.

 

 

 

 

양떼 목장 후 두 번째 체험장소!!

가을을 또한번 느낄 수 있는 곤돌라를 탑승하였습니다.

곤돌라로 20분을 타고 올라 정상에 도착하였지만, 안개가 많이 끼어 좋은 경치를 보지 못하였지만, 따뜻한 핫초코와 커피로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 돌아왔습니다^^

 

 

그 후 숙소로 이동하여 저녁준비를 하였습니다!

숙소는 글램핑을 할 수 있는 장소로 이용자들과 함께 선택하였고, 캠핑과 펜션이 혼합되어 있는 최적의 장소였습니다.

직접 고기도 굽고, 밥도 하고, 반찬도 스스로 해보면서 활동하였습니다.

비록 늦고 서투르지만 하나부터 열까지 차근차근 준비하는 모습!!

그래서 더욱 기대되는 저녁식사였습니다!

 

 

역시 여행의 마무리는 불꽃놀이!!

다양한 모습으로 그리고 표현해보는 활동을 통하여 하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 2일차

왁자지껄한 하루가 지나가고 두 번째 날이 밝았습니다.

아침부터 분주한 모습!!

아침식사도 직접 준비하였기 때문인데요, 카레팀과 반찬팀으로 나누어 아침을 준비하였습니다.

직접 준비한 음식!! 보기만 해도 맛있어보이죠?

 

 

 

든든히 아침을 먹고 마지막 일정 레일바이크를 타러 이동하였습니다.

기차로 20분정도 이동한 후 40분정도 레일바이크를 타고 오는 코스로써, 팀을 나눈 후 신나게 패달을 밟았습니다.

부모님들은 패달을 비빈다(?)라는 재밌는 표현을 하며 레일바이크를 기대하였고, 이용자들도 기대에 부응하는 것처럼 즐겁게 활동하였습니다.

 

 

직접 정하고 하나하나 우리가 꾸민 가을여행

일정 하나하나가 행복하고 즐거웠습니다!

1박2일간의 여행을 통하여 힐링하고 발전하길 기대합니다.!

앞으로의 활동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