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아동청소년 11월 신나는 토요 특별활동 “김장 체험”

11월 12일(토), 시각장애아동청소년 9명의 신나는 토요특별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주제는  요리 활동으로 겨울을 맞이하여  맛있는 배추김치에 도전하였습니다.

먼저 앞치마도 입고, 깨끗하게 손도 씻고, 재료도 받고 준비 완료!

맛있는 무가 가득한 김치 속을 배추 잎 하나, 하나를 들고 고사리 손으로 꽉꽉 채우기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간을 보겠다며 먹어본 친구들은 “직접 만드니까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약간 매운데도 너무 맛있어요.”, “집에 가져가서 부모님께도 드리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연신 너도 나도 김치를 입속으로 가져갔습니다.

드디어 점심시간! 직접 만든 김치와 찰떡궁합, 빠질 수 없는 수육!

다른 모둠에서 만든 김치를 서로서로 바꿔가며 맛도 평가하고, 나눠 먹는 재미로 금세 점심시간이 지나갔습니다.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익숙한 음식인 김치를 아이들 스스로 만들어 보면서 뿌듯함도 느낄 수 있고, 요리사 못지않게 멋진 요리솜씨도 마음껏 발휘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여서 두 배로 더 맛있고, 두 배로 즐거운 활동 이었던 이번 토요특별활동!!

우리 친구들 모두 수고했고, 다음 달에 또 만나요^^

글/사진: 최은선 사회복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