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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이야기

건강문화지원팀
2017 돌봄가족휴가제 [우리들의 소중한 풍경] 여행기
작성일
2017-09-08 16:42

2017 돌봄가족휴가제 [우리들의 소중한 풍경] 여행기



이제는 제법 아침저녁 바람이 선선하다 느껴지는 9월입니다.

 

종로장애인복지관에서는 95()~7() 23일의 일정으로

서울에 거주하며 중증장애인 돌봄을 하는 가족들의 휴식과 힐링을 위한

돌봄가족휴가제 우리들의 소중한 풍경을 제주도 일대에서 진행하였습니다.

 

부부, 모녀, 조부모 또는 마음이 맞는 주양육자() 2명이 친구로 짝지어 신청해주셨고 32명의

참여자분들과 함께 멋진 제주의 풍경을 눈과 마음에 담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습니다.

 

사실 이번 23일 제주도 여행 기간 동안 내내 비소식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말 신기하게도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는 세차게 비가 내리다가도 관람 시간만 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

햇빛이 쨍쨍하게 비추기도 해 참여자분들이 아주 기분 좋게 여행을 할 수 있었답니다^^

 

 

1일차 여행 카멜리아힐 올레길 투어~객깟주상절리대 해안절경~송악산해안전망대

 

제주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자연의 숲길과 바다 풍경입니다.

카멜리아힐에서는 곳곳의 포토존에서 예쁜 사진을 남기기도 하고 주상절리와 송악산 아래의

해안절경을 바라보며 바다내음을 가득 담았습니다.

일정이 끝나고 숙소에 도착 후 개별 자유 시간에는 그 동안 못했던 부부만의 데이트를 즐기기도

하고, 숙소 수영장에서 물놀이도 하며 제주의 여행을 한껏 즐기며 첫 날의 밤은 깊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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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한 참여자분들, 소못 소랑햄수다!>



2일차 여행 절물자연휴양림~선녀와나무꾼 테마공원~성읍민속마을~성산일출봉

 

2일차 일정의 첫 코스는 절물자연휴양림이었는데요. 비교적 완만하고 경사도가 낮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산책 코스였습니다. 특히 휴양림 안에는 아무리 날이 가물어도

결코 마르지 않는다는 깨끗한 약수터가 있었는데요. 운전기사님이 이 약수물을 마시면

10년은 젊어진다고 알려주셔서 그런지 다들 출발할 때보다 뽀송뽀송한 얼굴로 돌아오셨답니다^^ 

젊어진 몸과 마음으로 제주의 옛 모습과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성산일출봉까지

보고나니 어느덧 2일차 마무리 시간입니다.

이틀간 제주 여행을 하며 찍은 예쁜 사진 중 한 장을 골라 사진 콘테스트에 제출해야하는

이벤트가 있었는데요! 결과는 아래에서 발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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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기운이 가득한 둘째날 사진>


   


3일차 여행 제주 자연사박물관~ 맛있는 점심 식사 후 서울로 도착

 

밤새 천둥번개에 장대비가 쏟아져 마지막 날 일정이 잘 소화될까 걱정했는데 그 걱정도 잠시!

날씨의 신이 우리의 여행을 도와주는지 일정이 시작되자 비가 잠잠해지더니

이내 우산도 필요 없을 정도의 날씨가 되었습니다. 즐겁게 마지막 일정인 자연사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드디어 제주 사진 콘테스트 결과 발표의 시간! 두구두구두구~

이번 사진 콘테스트의 주인공들은 모-, -녀 커플이 사진이 1~3위를 차지 했습니다.

, 아들과의 행복한 모습이 사진에 담겨서 그런지 투표에서도 인기가 많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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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콘테스트 입상 사진>




23일간의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이제는 서울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참여자분들은 비가 간간히 내리기는 했지만 또 오고 싶어지는 제주에요.”

외부로 나와 쉴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어요.” “다음에는 34일로 오고 싶네요.”

라고 말씀해주시며 여행에 대한 만족도를 보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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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여행의 타이틀이었던 <우리들의 소중한 시간>처럼

오래오래 기억에 남는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이었기를 바랍니다.

 



 

 

: 가족문화지원팀 신정이 사회복지사

사진: 프로그램 참여자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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