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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이야기

직업지원팀
2013 종로구 장애인 진로취업 박람회
작성일
2013-11-08 09:31
장애청소년과 구직장애인이 함께하는
‘2013 종로구 장애인 ·박람회’
[진취(進取)ː 적극적으로 나아가서 일을 이룩함]

 

지난 10월의 마지막 날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열린 ‘2013 종로구 장애인 진로·취업박람회’에 대해 소개할께요.

 
 
종로장애인복지관에서는 지난 10월 31일(목) 장애청소년과 구직장애인이 함께하는 ‘2013 종로구 장애인 진로·취업박람회’ 가 개최되었습니다. 올해로 두 번째 개최되는 ‘2013 종로구 장애인 진로·취업박람회’는 취업 취약계층인 지역 장애인들의 진로탐색 및 장애인의 사회참여율을 높이고 고용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40여개의 민간기업체와 20여개의 직업재활시설 및 장애인복지관이 참여한 이번 ‘2013 종로구 장애인 진로·취업박람회’ 에는 약 300여명의 졸업을 앞둔 장애청소년들과 구직을 희망하는 지역 내 많은 장애인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였습니다.
 
 
박람회 시작은요..
 
이번 ‘2013 종로구 장애인 진로·취업박람회’ 참여자들은 우선 1층 접수대에서 접수증 작성 및 기념품을 받은 뒤 박람회 행사장으로 입장하였습니다. 이동하기 전 박람회 전체 안내도를 보면서 구인업체에 대한 종합 정보도 탐색해보구요.
 
       
         
 
 
면접을 보러 가기 전에
 
박람회 행사장에 도착 했는데, 면접을 보기 위해 꼭 필요한 서류인 이력서를 준비해오지 못했다면?!  '2013 종로구 장애인 진로·취업박람회’ 행사장에서 이력서 작성과 증명사진 촬영을 하고 난 뒤 면접을 보러 갈 수 있었습니다. 자원봉사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 이력서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고, 평소 보다 더욱 예쁘고 멋진 사진 촬영을 위해 메이크업을 받아 봅니다. 이렇게 이력서 완성이 완료 되었다면, 1관 취업박람회 면접을 보러 가기 위해 이동~

  
  
   


 
 두근두근, 취업박람회 면접 보기
 
제1관 취업박람회에서는 총 14개의 부스가 마련되어 구인을 요청한 민간기업체의 채용담당자와 현장에서 1:1 면접을 볼 수 있었습니다. ‘2013 종로구 장애인 진로·취업박람회’ 참여한 장애청소년과 구직 장애인분들은 자신이 희망하는 구인업체 부스에서 준비한 이력서 제출을 통해 면접을 진행하였습니다. 구직 장애인분들을 비롯한 취업박람회 참가자들은 궁금한 점에 대해 문의하기도 하며, 적극적으로 면접에 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참여자인 구직 장애인분께서는(지체장애6급, 53세, 남) ‘요즘 취업이 너무 안되서 집에서만 있었는데, 취업박람회에 오니 여러 업체를 한번에 볼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이번 취업박람회에 내가 할 수 있을만한 일들이 몇 곳 있는 것 같아 행사시간이 끝나기 전 빨리 이력서 접수를 하고 가야겠다.’ 며 분주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2013 종로구 장애인 진로·취업박람회’ 참여한 기업체(SK건설)의 채용 담당자는 ‘장애인 취업박람회에 처음 참여해보는데, 장애인분들의 구직 의사가 이렇게 열정적이고 적극적일 줄 몰랐다. 오늘 박람회 참여를 통해 큰 수확을 얻어가는 것 같다. 우리 기업과 함께 할 수 있는 장애인 분이 있다면 개별 연락을 통해 고용 연계에 힘쓰겠다’ 며 면접에 대한 소감을 말해주셨습니다.

 
 
 


 
진지하게 신나게, 진로박람회 참여하기
 
제1관 취업박람회에서 면접을 모두 마쳤다면, 종로장애인복지관의 하늘정원 5층에서 진행되는 제2관 진로박람회 현장으로 이동~

제2관 진로박람회는 서울 지역 내 장애인복지관들의 직업훈련반 입소안내 상담 부스를 비롯한 장애청소년들이 진학할 수 있는 대학 입학처(호산나대학, 나사렛대학, 나래대학) 부스와 직종체험(쇼콜라티에, 소독·방역 직무), 부대행사(진로타로, 네일아트&핸드테라피, 케리커쳐) 부스가 마련되었습니다. 특수학급의 장애청소년들과 부모님, 학교 담당교사분들은 제2관 진로박람회의 부스 참여를 통해 졸업 이후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상담받고, 앞으로의 계획과 방향을 세워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번 ‘2013 종로구 장애인 진로·취업박람회’는 참여자분들에게 ‘취업’이라는 의미를 좀 더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기 위하여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 되었는데요.
앞으로의 진로와 취업운을 타로카드를 통해 예측 해볼 수 있는 진로타로 부스, 캐릭터 그림으로 자신의 색다른 얼굴을 만나보고 좀 더 밝고 재미있게 그려볼 수 있는 캐리커쳐 부스, 수제초콜릿을 직접 만들어보고 디자인 하는 쇼콜라티에의 직무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쇼콜라티에 직종체험 부스, 소독·방역 기구를 직접 시연해볼 수 있는 직종체험 부스, 피로에 지쳐 있었다면 예쁜 네일아트와 더불어 핸드테라피 마사지를 받아볼 수 있는 부스까지~

장애청소년을 비롯하여 박람회에 참여한 모든 구직장애인분들은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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