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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이야기

직업지원팀
팜파티!(Farm-Party), 싱싱함을 함께 나눠요~*
작성일
2015-11-25 18:03

<종로구 텃밭조성사업 <싱싱텃밭> 지원사업>

 

보호작업훈련프로그램 내일일터

1차산업직종훈련 원예교실

팜파티!(Farm-Party), 싱싱함함께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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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 1층 로비에서 직접 기르고 수확한 작물을 푸르메센터 이용자 분들에게 판매 및 홍보하고 있다.


 보호작업훈련프로그램 내일일터에서는 신규 직종훈련의 일환으로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총 6개월 동안 종로구 텃밭조성사업 <싱싱텃밭> 의 지원을 받아 1차산업(농업) 영역의 직무훈련을 실시하였습니다.

 

내일일터에 참여하고 있는 15명의 성인 발달장애인 근로인분들은 복지관 옥상 푸르메정원에서 전문강사님의 지도에 따라 직접 상자텃밭에 작물을 재배하여 가꾸고, 원예식물을 활용한 공예활동, 수확한 작물을 활용한 요리실습 등에 참여하면서 심도있게 1차산업(농업) 분야의 직종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상자텃밭엔 근로인분들의 땀과 열정이 자랐습니다.


올해 첫 실시된 원예프로그램은 성인발달장애인에게 1차 산업분야의 직무를 경험하도록 하고, 관련 직종에 대한 능력을 쌓아 관련 직종으로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시작, 첫 번째 발걸음이었습니다.

 

먼저 푸르메정원에 상자텃밭을 적당한 곳에 배치하였습니다. 그 곳엔 직접 제 손으로 땅을 고르고 씨앗과 모종을 심었습니다. 주기적으로 옥상에 올라 물을 주고 잘 자라고 있는지 확인하였습니다. 작물 옆으로 자란 잡초들을 뽑아주고 벌레도 잡아주었습니다. 비가 오거나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이면 땅을 다독이기도 하고, 진딧물로 작물들이 고생할 때에 목초액을 뿌려가며 살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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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상추 모종을 심어보고 있다.                    ▲고추를 수확해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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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갓, 시금치 씨앗을 뿌리고 있다.                        ▲배추를 재배하고 관리하는 모습이다.

 

6개월의 시간동안 서툰 손이지만 동료들과 함께 상자텃밭을 가꾸었습니다. 이내 토마토, 감자, 가지, 고추, 상추, 잎채소, 배추, , 쪽파, 청갓, 시금치 등 다양한 작물들을 열정과 땀으로 재배해보았습니다.

 

팜파티! 내일일터의 땀과 열정을 나누는 시간!

 

팜파티(Farm-Party), 지금까지의 원예활동을 최종적으로 마치는 과정으로 키워낸 작물을 주변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즐기는 행사입니다.


팜파티를 통해 그동안 근로인분들의 수고를 알리고, 정성껏 키워낸 작물을 판매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 키워낸 작물로 맛있는 음식도 만들어 주변 동료들과 성원해주시는 이용자분들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신선한 채소를 팝니다! 직접 만든 화분 많이~ 사세요!” 소리치는 근로인 분들의 열정은 곧 뿌듯함으로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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