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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이야기

지역연계팀
[배움의 장] 나란히 함께 걷기, 과천장애인복지관 탐방편
작성일
2012-09-18 10:44
나란히 함께 걷기

장마와 태풍이 지난 후 화창했던 지난 화요일(7월 24일),
종로장애인복지관 직업지원팀과 지역연계팀은 자매기관이나 다름없는 과천시장애인복지관(이하 과천장복)을 방문했습니다.
지난 7월 2일 법인 직원 월례회의에서 인사를 나눈터라, 과천에서 만난 과천장복 식구들이 더욱 반가웠습니다.

간략한 기관 프레젠테이션이 진행 된 후 기관라운딩이 진행 되었습니다.
지하 1층부터 5층 옥상정원까지 구조는 우리 복지관과 비슷했습니다.
그러나 면적이 넓어 보조공학 지원실, 보이타 치료실, 단기보호시설 등 우리 복지관에는 없는 시설도 있었습니다.
또 실내 체육관이 강당과 분리되어 있고, 2층 관람석까지 있어 조금 부러웠답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부러웠던 것은 과천장복 복도 곳곳에는 장애인, 지역주민의 활동사진이 걸려 있었고, 직접 만든 공예 작품들이 있었습니다. 지난 1년 동안의 추억 말이죠. 우리 복지관도 9월에 지역 축제를 하면 지금 보다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고 여러 빛깔의 추억들이 쌓일 것이라 기대해 봅니다.

기관 라운딩이 끝난 후, 직업지원팀과 지연연계팀은 둘로 나뉘어 각각 과천장복 직업재활팀, 지역복지팀과의 미팅을 가졌습니다.
개관 초기 겪었던 크고 작은 일들부터 사업의 방향성, 사업에 필요한 조언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기관방문이 끝난 후, 함께 매운 고추가 들어간 찜닭으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개인적인 안부로 시작된 담소는 결국 다시 복지관 사업 아이디어나 사회복지이야기로 끝이 났습니다.

1년 혹은 한 발자국 앞서 걸어간 과천장복 식구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으며 다시 한 번 용기를 얻었습니다.
멀리 떨어져 있지만 함께 같은 방향으로 길을 걸어가고 있는 친구와의 눈 맞춤 같이 위로가 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기관방문(과천장복)_20120724 기관방문(과천장복)_20120724 기관방문(과천장복)_20120724
▲ 이일영 박사님과의 만남 ▲ 푸른나래 단기보호시설 ▲ 기관 라운딩

종로장애인복지관 지역연계팀 이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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