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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이야기

지역연계팀
[지역연계] 온(溫)가족 봄빛 나들이
작성일
2014-05-29 18:04


온(溫)가족 봄빛 나들이 : 강원도 춘천에서 봄을 느끼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종로장애인복지관 지역연계팀에서는 5월24일(토)에 일곱 가정과 함께 가족 나들이를 다녀왔


습니다.



▣ “우리 이제 다음 주면 드디어 나들이 가는 거지요?”


이번 ‘온(溫)가족 봄빛 나들이’는 3월부터 참여 가족들이 직접 장소와 테마활동을 논의해보고 선정해보는 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함께 준비하였습니다.


평소 서울 시내에 살면서 한적하고 탁 트인 공간과 자연을 느끼고 싶은 가족들은 강원도 춘천으로의 나들이를 희망하였습니다. 춘천하면 닭갈비와 막국수! 이기에, 맛있는 식사와 함께 레일바이크와 공예체험으로 오감만족 완벽하게 조화를 이룰 수 있는 활동으로 계획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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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나들이 회의 모습 (2014.03.31 월)

   가족나들이 회의 모습 (2014.03.31 월)




▣ 한국 얀센 기업과 함께하는 온(溫)가족 봄빛 나들이 !!


나들이를 준비하고 있는 도중 참여 가족원들에게는 매우 반가운 소식이 전달되었습니다. 나들이가 더욱 알차고 즐겁게 진행 될 수 있도록 ‘한국 얀센(치료제 및 의약품 업체)’의 동행(7명)과 지원이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한국 얀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가족원들이 활발한 교류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 슝슝~! 4인 1조로 열심히 발을 굴려 레일 바이크 ~!


드디어 출발하게 된 강원도 춘천 나들이의 첫 체험활동은 강촌역에서 김유정역까지 이동하는 레일바이크 였습니다.
4인 1조로 가족들과 자원봉사자(한국얀센 직원)가 함께 탑승하여 푸르른 하늘과 산 아래 1시간 30분 동안에 레일바이크 체험은 아이들에게 유달리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꽃을 만져볼 수 있어요~ 이거보세요”, “바다다, 바다예요~ 물이 가득해요” 직접 꽃을 만져보고 레일을 따라 강과 물이 찰랑하게 찬 논을 보고 바다라고 표현하던 아이들은 처음 보는 풍경에 한껏 신나있었습니다. 부모님들 또한 오랜만에 느껴보는 한적함에 마음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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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발 전, 한껏 부푼 기대와 함께 레일바이크 시작.

 꽃과 함께 아름다운 레일길


열심히 레일바이크를 탔더니 어느새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춘천에 왔으면 맛봐야하는 유명한 대표음식이 있지요. 바로 닭갈비와 막국수!! 레일바이크 도착지점인 김유정역 근처 식당에서 가족들과 봉사자들은 눈과 입이 즐거운 식사시간을 가졌습니다. 역시 제일 맛있는 식사는 땀 흘리고 운동한 뒤 먹는 것이 제 맛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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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유정역 근처 식당에서 맛있는 닭갈비와 막국수!

 김유정역 근처 식당에서 맛있는 닭갈비와 막국수!


 
▣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컵. 오늘 만큼은 내가 바로 도예가!


한적한 춘천 외각을 벗어나 이제 시각과 촉각활동을 해볼 수 있는 춘천 시내 내에 위치한 공예체험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오늘의 활동은 컵에 직접 그림을 그려서 자신만의 컵을 완성해 보는 것입니다.
한 사람당 한 컵씩 체험하였으며, 잘 구워져 한 달 뒤 예쁘게 완성 될 컵을 상상해봅니다. 컵에 그림을 그려보는 내내 가족들은 그 어느 때 보다도 강한 집중력을 보이며 자신만의 작품 세계로 빠져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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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쁜색으로 칠 할거예요 ~

 나만의 컵을 완성하기 위한 멋진 도예가들의 모습




아침 일찍부터 모여서 저녁쯤 되서 마무리 된 ‘온(溫)가족 나들이’는 참여한 가족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는 매우 특별하고 행복한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다양한 가족들이 모여서 왁자지껄 재미있게 웃고 떠든 오늘의 하루는 참여해준 모든 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기억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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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김상현*김미나 사회복지사
- 글. 김미나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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