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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이야기

건강문화지원팀
장애인 1인가구 개별여행 별별★여행을 소개합니다.
작성일
2023-11-2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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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1인가구 지원 - 우리들만의 별별★여행


별별여행은? 

최근 장애인 1인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심리적 지지와 사회적 관계망 강화를 위한 지원의 필요성이 높아져 시작한 별별여행은 장애인 1인가구가 관계맺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여행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평소 시도해보지 못했던 경험을 해봄으로써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생활의 활력을 얻도록 지원하고자 하였습니다.  

올해는 총 20명이 신청하였으며, 내부 심사를 통해 5명의 참여자가 선정되어 지원하였습니다. 


[우리들의 반짝반짝 빛나는 여행을 소개합니다.]


1. 김*경님

1) 여행의 이유?

코로나 기간 동안 왼발의 장애로 인해 오른발에도 많은 무리가 되다보니 양발이 다 아픈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휠체어 없이는 이동이 어려운 지경까지 가게 되어 심적으로도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복지관에서 다양한 지원 덕에 회복하여 어려운 시기를 잘 지날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일상의 제한이 많이 풀리니 친구의 도움을 받아 자유로운 풍경, 시원한 바람, 탁트인 공간을 느끼고 싶습니다. 


2) 여행을 다녀와서

1인가구로서 여행은 계획부터 쉽지 않은데, 계획부터 실행까지 할 수 있어서 너무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2. 박*홍님

1) 여행의 이유

복지관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친해진 친구들과 서로의 기쁜일, 슬픈일을 같이 나누며 우정을 쌓았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나갈 기회가 적어지면서 답답한 하루들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에쁜 꽃들도 보고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을 추억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싶습니다.


2) 여행을 다녀와서

다른 사람과 함께하는 것은 익숙하지 않아서 불편한 부분도 있었지만,  평소 가보지 못한 곳을 가보았다. 다음엔 혼자서도 가볼 수 있을 것 같다.


3. 김*진님

1) 여행의 이유

저는 선천적 뇌병변장애로 태어나자마자 시설에 보내져 성인이 될 때까지 28년을 살다가 어느덧 자립한지 10년이 되었습니다. 저의 자립생활은 순탄하지만은 않았지만,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저에게 가족이 되어준 분이 항상 곁에 있어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자립생활 10년동안 모든 것이 처음이었던 저는 여행조차 쉽지 않았지만, 이제는 안정적으로 정착하였다고 생각되어 자축하고자 합니다. 

편마비로 인해 움직임에 제한이 있고, 왼손으로 전동휠체어의 스틱을 겨우 조절하는 저로서는 이번 여행이 큰 도전이며, 

첫 가족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2) 여행을 다녀와서

휠체어로 이동해야하다보니 장거리 여행하는 것에 선뜻 나서지는 못하였는데 같이 의논하고 계획하며 즐거운 여행의 첫발을 내닫는 계기가 되어서 좋았습니다. 


4. 장*향님

1) 여행의 이유

작년 9월, 몸에 염증이 심해서 두 다리 염증 제거 수술을 받아 한달간 병원에서 항생제 치료를 받고 있으며, 6개월이 지난 지금도 제대로 걷지를 못해 목발에 의지하고 있습니다. 현재도 계속 입원하여 재활치료를 하다보니 독한 항생제로 머리카락이 2/3가 빠져 어디 다니기가 창피해졌습니다. 그래도 용기를 내어 항상 곁을 지켜주셨던 활동지원 선생님과 같이 집밖에 나가 하루 이틀을 생활해보고 싶습니다. 


2) 여행을 다녀와서

올해 무릎 관절 수술 후 여행도 못가고 움직이지를 못했었는데 덕분에 1년만에 밖을 나왔습니다.

특히 선생님과 함께할 수 있어 좋았고 힐링되는 여행이었습니다. 


5. 주*호님

1) 여행의 이유

1인 가구로서 일상생활에서 나들이를 하거나 휴식을 취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일상생활에서는 항상 집안일과 생활에 급급하게 바쁘게 살아가며, 돈이 없어서 여행이나  나들이를 가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기회가 된다면 자연을 체험하는 여행을 꿈꾸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제가 꿈꾸던 여행을 할 수 있다면,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를 느끼며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매우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2) 여행을 다녀와서

가을산의 풍경과 동굴, 바다, 다양한 체험과 같이 동행한 지인과 대화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풍경과 음식도 좋고, 사람과 대화도 좋아 풍성하게 행복한 여행이었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추억이 가득했던 우리들만의 별별여행.

내년에도 즐거운 여행으로 또 만나요 :) 



- 글/사진 : 건강문화지원팀 이선민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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